• 분야 : 심리학(청소년 심리, 소녀 심리) / 좋은 부모 / 자녀 교육 / 딸 기르기
• 원제 : The Curse of the Good Girl (2009)
• 저자 / 역자 : 레이철 시먼스 Rachel Simmons / 한승오
• 가격 : 16,000원
• 판형 / 쪽수 : 반양장본 (152*224) / 368쪽
• 출간일 : 2013년 9월 30일
• ISBN : 978-89-98515-03-4 (03180)
아름드리미디어 : 전화 031-955-3275 (편집부)
• 책 소개
딸을 기르고 가르치는 모든 이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책. 딸 전문가이자 소녀 심리 전문가인 저자가 10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딸 키우기’의 핵심 전략과 필수 지침들을 알려준다. 딸을 기르는 부모, 딸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소녀 세계’와 ‘딸 심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우리는 누구나 딸을 잘 키우고 가르치기를 바란다. 하지만 딸들이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 관계와 갈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저 막연히 ‘착한 딸, 착한 아이로 자라다오’라는 모호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그들이 이 요구대로 따라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이 ‘착한’이라는 잣대야말로 우리 딸들에게는 ‘저주’다.
저자는 자신이 설립한 소녀리더십학교와 워크숍에서 수많은 소녀들 및 부모들과 직접 만나 면담해왔다. 그 결과 우리 딸들이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는 요구와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깨달았다. 이것을 저자는 ‘착한 소녀의 저주’라고 부른다.
친절하고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이타적이 되라는, 즉 ‘착해지라’는 요구는, 소녀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극도로 제한하고, 그들의 발전과 성장을 결정적으로 가로막는다. 왜냐하면 ‘착한 소녀’라는 이 자아상은, 현실에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소녀들이 어른들과 사회의 이런 기대에 따라 사는 데 실패할 때, 즉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실수나 잘못을 하거나 친구들과 갈등을 겪을 때, 그들은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예컨대 자기비난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거나, 끔찍한 공격성을 폭발시킨다. 심하면 자해나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이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엄마와 딸들이 나누는 이야기들을 검토하면서, 부모와 교사와 대중매체와 또래 친구들이 가하는 압력이, 심리적 유리천장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유리천장은 어린 시절부터 그 한계를 강요하기 시작해 평생토록 여성들을 따라다닌다. 착한 소녀의 저주는 우리 딸들에게서 자신의 모든 감정을 알고, 표현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앗아간다. 이 저주는 소녀들에게 이타적이 되기를 기대함으로써, 그들의 욕구 표출을 억제하게 만든다. 이 저주는 소녀들에게 겸손하라고 요구함으로써, 그들의 역량과 목표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권한을 박탈한다. 착한 소녀의 저주는 적극적인 몸짓언어를 폄하하고, 목소리를 작아지게 만들고, 악수하는 손의 힘을 약화시킨다. 그 저주는 소녀들의 삶 전반에 관여하고, 많은 경우 어른이 되어서까지 따라다님으로써, 우리 딸들의 개인적, 직업적 잠재력을 제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착한 소녀’가 되라는 압력이 우리 딸들의 발달 과정에 미치는 악영향을 추적하고, 그와 같은 흐름을 뒤집어엎을 기술과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청소년기 소녀들의 자존감 상실을 한탄해왔다. 오늘날 소녀들에게는 다양한 기회의 문이 열려 있지만, 많은 수가 그 문을 통과하려는 자신감이 부족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딸 심리학≫에서 레이첼 시먼스는, 그러한 착한 소녀의 저주를 침묵시키고 자존감을 드높이기 위한 자세하고 종합적인 최상의 실천 계획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렇게 역설한다. “우리가 우리 딸들을 위해 획득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유는, 우리 딸들이 ‘내 안의 더 위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자유, 나아가 그 목소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자유다.”
• 서평
≪딸 심리학≫은 소녀들과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귀중한 지침서다. 저자의 설득력 있는 생각, 탁월한 글 솜씨, 그리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은, 순응과 진정성의 차이를 독자들에게 잘 이해시켜준다. 저자는 부모, 교사, 치료사, 그리고 소녀들이 참된 자아를 유지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수준 높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 훌륭한 책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우리의 수많은 오필리아들을 되살려내줄 것이다.
— 메리 파이퍼. 임상심리학자, ≪오필리아 되살리기Reviving Ophelia≫의 저자
만일 여러분이 부모와 교사라면, 그래서 무엇이 우리 딸들이 가진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리고 어떻게 해야 우리 딸들이 자신들이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부디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나의 가장 큰 바람은, 소녀들이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자신들의 모든 관계에 결합시켜내는 것이다.
— 로잘린드 와이즈먼. 부모역할 교육가, ≪여왕벌과 추종자들Queen Bees and Wannabees≫의 저자
딸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진짜 소녀로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명쾌하고 지혜로운 지침에 감사할 것이다. 소녀들의 심리를 다룬 가장 뛰어난 책이 뭐냐고 부모들이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 마이클 톰슨. 아동 및 가족 문제 전문 상담가, 심리학자, ≪아들 심리학Raising Cain : Protecting the Emotional Life of Boys≫의 공동 저자
현명하고 적극적인 딸로 키우고자 헌신하는 부모들을 위해 명쾌하고 실용적인 전략들을 망라해놓은 놀라운 작품. 딸들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듭거듭 읽어야 할 책이다.
— 캐서린 스타이너-어데어. 하버드 의대 정신과 교수
소녀들을 둘러싼 문화에 대한 저자의 정곡을 찌르는 비평은, 우리 딸들을 건강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사람으로 기르기 위한 근본 지침이 되어준다. 참으로, 부모와 교사를 비롯해 딸들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다.
— 마이클 킴멜. 뉴욕주립대 사회학과 교수, ≪사내들의 나라 : 소년이 남자가 되는 험난한 세계Guyland : The Perilous World Where Boys Become Men≫의 저자
저자는 오늘날 십대 소녀들이 처한 현실을 예리하게 펼쳐 보인다. 그들의 미래는 더없이 흥미진진하지만, 높은 성취도를 보이는 이 새로운 어린 세대들에게서, 여성들의 성공을 가로막아온 똑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 질문은 이것이다. “누가 이러한 풍조를 영원히 뒤집어서, 소녀들이 소년들과 동일한 목표를 꿈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힘을 합쳐 그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가도록 할 것인가?”
— 캐시 블랙. 잡지 그룹 허스트 매거진Hearst Magazines 대표, ≪베이식 블랙 : 일(과 인생)에서 성공하는 필수 지침Basic Black : The Essential Guide for Getting Ahead at Work(and in Life)≫의 저자
자신이 진짜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내지 못하는 한,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음을 우리 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는 혼신의 힘을 다한다.
— 린 미켈 브라운. 콜비칼리지 교육학과 교수, ≪소녀 시절이라는 포장 상품 : 우리 딸들을 장사꾼들의 책략에서 구해내기Packaging Girlhood : Rescuing Our Daughters from Marketers’ Schemes≫의 공동 저자
여러분이 딸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사람이라면, 이 탁월한 책에 담겨 있는 생각들과 실천법들에 딸들이 매료당하기를 바랄 것이다.
— 모리스 J. 일라이어스. 뉴저지주립대 심리학과 교수, ≪정서적으로 똑똑한 부모노릇Emotionally Intelligent Parenting≫의 저자
• 저자 소개
레이철 시먼스Rachel Simmons
미국 바사대학에서 여성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로즈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링컨 컬리지에서 여성의 공격성에 대해 연구했다. 지금은 미국 전역을 돌며 여학생과 부모, 교사들에게 소녀들의 역량 강화와 따돌림을 주제로 워크숍과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학교와 기관들에 상담과 자문을 해주고 있다.
2000년부터는 비영리기구인 소녀리더십학교Girls’ Leadership Institute를 설립해 소녀들에게 적극적인 자기표현 기술과 정서지능 그리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십여 년에 걸친 이러한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쓴 책이 ≪딸 심리학The Curse of the Good Girl≫이다.
다른 저서로 ≪소녀들의 심리학Odd Girl Out : The Hidden Culture of Aggression in Girls≫ ≪소녀들 터놓고 말하다Odd Girl Speaks Out : Girls Write About Bullying, Cliques, Popularity and Jealous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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