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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목록/심리교육학

한아이(1)

 

 

 

제목: 한 아이 1(원서명: ONE CHILD)

저자: 토리 헤이든

역자: 이희재

분야: 특수교육/교육학/교육심리/사회복지

판형 및 가격: 152*224(신국판) / 320 / 8,500

ISBN: 978-89-88404-79-9(03370)

초판1쇄 발행일: 1998. 2. 15.

개정판1쇄 발행일: 2008. 2. 20

출판사: 아름드리미디어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511-2

전화: 031-955-32514   팩스: 031-955-3271   이메일: arumdri@chol.com

 

 

1. 출판사 서평

 

아동 교육 심리학의 영원한 고전,

15년 만에 완성된 한 특수교육 교사의 체험기!

《한 아이 1 One Child》은 1980년 발간되자마자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가슴 저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독자들이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고속도로에 버려지고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받는 한 어린 소녀, 그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지능과 용기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한 어린 소녀 쉴라에게 매혹당했던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 아이 1》은 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아교육, 특수교육, 심리학, 교육학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필독서로서뿐만 아니라, 허구보다도 더 생생하고 가슴 저미는 이야기들에 이끌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야기는 ‘쓰레기반’으로 불리는 신체-정서장애아들 학급을 맡고 있던 저자가 우연히 신문에서 본 1단짜리 기사에서 시작한다. 이웃집 아이를 유괴해 나무에 묶은 채로 불사른 여섯 살짜리 소녀에 관한 기사. 무심결에 지나친 그 기사 속의 아이가 얼마 후 자기 반에 오면서 교사와 아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둘 관계의 출발은 단절’. 다섯 살도 되기 전에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고속도로변에 버려지고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끔찍한 학대를 받으며 자란 아이와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해 특수교육에 뛰어든 선생님간에 나눠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 아이 1》은 이렇게 시작된 아이 쉴라와 선생님 헤이든 간의 5개월 간에 걸친 만남의 이야기를 다룬다. 기상천외한 소동을 일으키고 선생님의 팔뚝에 연필을 꽂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하지만 결국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은 쉴라에게 전달된다.

오줌을 싼 쉴라. “나 때릴 거죠?” “아니, 선생님은 아이들 안 때려.” 이 대화는 여러 번 반복되고 마침내 안심한 쉴라는 “우리 아빠는 이걸 보면 죽어라 패는데……”라며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2. 미디어 서평

 

교육은 대화다. 교사와 학생의 세계가 만나는 것이다. 물론 먼저 나서 많이 산 교사의 세계가 학생의 그것보다는 크겠지만 세계가 크다고 반드시 나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교육은 대화가 될 수 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이번에 국내에 번역된 미국특수교육 교사 토리 헤이든의 《한 아이 1,2》는 대화로서의 교육을 그 뿌리에서부터 보여주는 감동의 다큐멘터리다.

-<조선일보>

 

이 책의 미덕은 문제아 교화라는 멜로 드라마적 소재에 있지 않다. 헤이든 교사, 쉴라와 함께 했던 여러 아이들-흔히 중증 장애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이다.

“다른 사람들은 정상이 아닌 아이들이 세상을 감내하기에 힘든, 연약한 자아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짓밟히고 애처로운 자아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약한 건 절대 아니다. 모진 시련을 겪고 나서도 그 아이들이 여태껏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지닌 내적인 힘을 웅변해준다.

-<도서신문>

 

당신은 이 책의 어떤 부분들에서는 화를 낼 것이고, 또 어떤 부분들에서는 울음을 터트릴 것이며, 그리고 또 다른 부분들에서는 기쁨의 탄성을 올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반응이 어떤 것이든 간에, 어떤 책을 읽고 나서 순수한 감정적 충격에 《한 아이》처럼 오래 젖어 있었던 경우는 드물었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뉴욕타임스>

 

한 페이지 페이지마다 다시 드러나는 놀라운 사랑의 힘과 삶의 복원력.

-<로스앤젤레스타임스>

 

 

3. 책 속에서

 

구름 잡듯 아득하기만 한 정서장애아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마법의 열쇠를 찾아내고 싶다는 소망은 늘 제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열쇠란 건 존재하지 않으며 아무리 사랑을 쏟아 부어도 절망감밖에 안겨주지 않는 아이가 있게 마련이라고 체념하고 싶은 순간도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인간 영혼에 대한 믿음은 모든 합리적 추론을 넘어서고 인간이 지닌 허약한 이성의 울타리를 뛰어넘는가 봅니다.

 

이 책에는 한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동정을 받으려고 이 책을 쓴 건 아닙니다. 교사로서 칭찬을 들으려고 쓴 것도 아닙니다…… 저는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좌절감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던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영혼에 바치는 노래입니다. 이 어린 소녀는 제가 아는 모든 아이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모두처럼, 그 소녀도 살아남았습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다른 사람들은 정상이 아닌 아이들이 세상을 감내하기에 힘든, 연약한 자아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짓밟히고 애처로운 자아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약한 건 절대 아니다. 모진 시련을 겪고 나서도 그 아이들이 여태껏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지닌 내적인 힘을 웅변해준다.

 

마침내 그 순간이 왔다. 몇 달 동안 이제나저제나 하고 숨죽여 기다려온 그 순간이 드디어눈앞의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아이는 놀랍게도 진짜 눈물을 쏟았고, 나는 잠시 할 말을 잊은 채 그 아이를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아이를 꼬옥 끌어안았다. 아이는 내 옷을 움켜잡았다. 살갗을 파고드는 아이의 손가락에서 둔중한 아픔이 느껴졌다. 그 애는 하염없이 울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이를 안은 채 흔들어주는 게 전부였다. 좁은 방안에서 내 팔과 가슴은 아이의 눈물과 뜨거운 숨결로 촉촉이 젖어갔다. 

-본문 중에서    

 

 

4. 저자 소개

 

토리 헤이든(Torey Hayden) 20년 넘게 미국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또 교육심리학자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자신의 교육 사례들을 책으로 출간해왔는데, 그녀의 첫 번째 저작인 《한 아이 1》은 이미 30여 년 동안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가슴 저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아동교욕 심리학의 고전이다.

전 세계의 독자들이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고속도로에 버려지고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받는 어린 소녀, 그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지능과 용기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한 어린 소녀인 쉴라에게 매혹당했던 것이다.

헤이든이 2권의 서문에서 말했듯이, “그 조그만 여자아이는 나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 애의 용기, 그 애의 놀라운 회복력, 우리 모두가 느끼는, 사랑받고자 하는 그 강력한 욕구를 태연자약하게 표현하는 그 애의 능력, 다시 말해 그 애의 인간미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서로는 《한 아이 1, 2》 외에도 《나 여기 있어요Twilight Children, 《예쁜 아이Beautiful Child》등, 저자가 치료하거나 가르친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8권의 논픽션과 3권의 소설책이 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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